S&P 글로벌, 1월 PMI 예비치 발표...美 경기 위축 나타내
유로존 PMI 예비치는 경제 활동 확장 신호 보여
달러 가치 '하락' vs 유로 가치 '소폭 상승'
파운드 가치 '떨어지고', 엔화 환율 '내려'

유로화. /사진=AP, 뉴시스
유로화.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24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달러화의 가치가 하락했다. 이날 미국 및 유로존의 경기 지표 발표 이후 달러의 최대 상대통화인 유로의 가치는 상승했으며, 달러의 가치는 하락했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22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0882 달러로 0.09% 약간 높아졌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의 가치는 1.2331 달러로 0.39%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130.12 엔으로 0.42% 떨어지며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는 올랐다.

CNBC에 따르면 이날(현지시각 24일 오후 3시 22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1.96으로 0.18% 내렸다.

CNBC는 "S&P 글로벌이 발표한 미국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6.8이며, 비제조업(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46.6"이라고 전했다.

이에 "두 PMI 수치는 모두 전월 대비로는 올라 개선된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50을 밑돌며 경제 활동의 위축을 나타내 달러 가치의 하락을 주도했다"고 부연했다.

이같은 가운데, "유로존의 1월 복합(제조 및 서비스) PMI 예비치는 50.2로 발표되며, 50을 소폭 웃돌아 경제 활동의 확장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TraderX의 시장 전략가인 Michael Brown은 "이로써 유럽중앙은행(ECB)은 또다시 50bp(0.50%)의 가파른 금리 인상을 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고 CNBC는 전했다.

CNBC는 "현재 시장이 거의 100%에 가까운 매우 높은 확률로 다음주 2월 FOMC(연방준비시장위원회)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25bp(0.25%) 금리 인상 및 속도 조절을 책정하고 있는 가운데, 유로존에 대한 이같은 전망은 이날 유로화를 달러 대비 소폭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엔화의 가치도 오른 반면, 파운드의 가치는 떨어졌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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